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 (문단 편집) === 문제점 === 가장 큰 문제점으로 부족한 조명이 꼽힌다. 작중에서 에일리언과 프레데터가 나오는 장면들은 대부분이 시간대가 밤이거나 하수구처럼 빛이 안 들어오는 곳을 배경으로 하는데, 제작진이 조명 조절을 못 한건지 화면이 제대로 안 보여서 영화를 제대로 보기가 힘들다. 극장이 아니라 집에서 보는 환경이라면 방에 불을 킬 경우 그냥 검은 화면에 흰색 자막만 보이는 수준으로 뭐가 뭔지 전혀 분간이 안 간다. 오히려 프레데터의 열 추적 시야로 보여지는 장면들이 가장 알아보기 편할 정도다. 이전에 나온 에일리언 시리즈는 클라이맥스를 포함한 영화 분량의 대부분이 푸른 하늘이 없는 외계 행성, 밝지 않은 폐쇄 공간에서 극이 진행됐지만 적절한 조명 조절로 광원이 있어서 보는 데 아무 지장이 없었다. 프레데터 시리즈와 첫번째 AVP 영화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바로 전작은 클라이맥스의 전투씬이 하얀색 위주인 설원이 배경이라 밤이더라도 뚜렷하게 보였다. 프레데일리언을 필두로 [[에일리언(에일리언 시리즈)|에일리언]] 무리가 떼거지로 마을을 침투해 가고 이에 맞서는 인간들과 이 상황을 정리 겸 은폐하기 위해서 지구에 온 [[프레데터(프레데터 시리즈)|프레데터]] 1마리의 3파전이 주된 이야기로 1편에서는 후반부에서나마 동맹을 맺었던 인간과 프레데터도 여기선 계속 적대관계이다. 하지만 최후의 싸움은 [[프레데일리언]] VS 프레데터로 인간은 들러리일 뿐이다.[* 근데 프레데터와 프레데일리언의 대결 장면도 상술했듯이 조명이 어두워서 제대로 보이지 않는 데다 인간의 핵폭탄으로 인해 다른 에이리언들과 함께 같이 둘 다 핵폭발에 휩쓸리는 걸로 끝나서 까였다. 차라리 프레데터가 피터지는 결투 끝에 프레데일리언을 쓰러트리고 자폭으로 마을을 파괴해버림으로써 나머지 에이리언 및 증거들을 소멸시키는 결말이 나았을거란 지적도 있다.] 그런데 전작에서 '인간은 어차피 들러리일 텐데 왜 이리 비중이 높은가'가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는데 본작도 그 들러리인 인간 캐릭터들의 비중이 크면 크지 작지 않다. 게다가 본작의 인간 캐릭터들이 나오는 장면들은 '''개연성을 눈 씻고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가 없다.''' 상술했듯이 영화에서 안그래도 전투씬이 어두워서 제대로 분간하기 힘든데, 이 전투씬을 뺀 나머지 분량들도 볼만한 게 '''전혀''' 없다는 게 문제다. 이게 전혀 과장이 아닌 것이 작중 등장'인'물의 묘사가 하나부터 열까지 개연성도 없고 의미도 없기 때문이다. 가령 전과자로 나오는 형은 강도짓을 한 전과가 있는데도 아무 이유도 없이 보안관을 비롯한 다른 등장인물들에게 믿음을 얻고 있으며, 문제아인 것처럼 묘사되는 동생은 바로 다음 장면에서 왕따당하는 찌질이처럼 묘사되었다가 다시 야구방망이 들고 설치는 문제아로 되돌아오는 등 캐릭터성이 오락가락한다. 인간 중에서는 나름 주인공의 위치에 있는 형제가 이런데 다른 인물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 보안관은 실종자를 찾는 부하에게 '대충 찾아보고 퇴근해~'라고 가버리고, 그 부하의 아내는 항상 휴대폰을 갖고 다닌다는 남편이 연락도 없이 집에 안 들어오는데 아무런 걱정도 안 하다가 보안관이 '아니 걔 집에 안 들어갔어?'라고 묻자 '보안관님이랑 같이 있는거 아니었어요?'하며 멘붕을 일으킨다. 그리고 인간 캐릭터들은 거의 전지적 작가의 시점으로 정보를 얻고 움직인다. 주인공 동생과 여친이 둘이서만 한 얘기를 여친의 전남친이 현장에서 들은 것처럼 행동하는 등의 소소한 문제는 그렇다 치더라도, 작중 제노모프가 인간을 숙주로 번식하는 모습은 아무도 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딱 한 명 등장하기는 하나 자기가 뭘 봤는지도 설명 못한다. 설사 다른 목격자가 있어서 제대로 설명했다고 쳐도 거기서 튀어나온 체스트 버스터가 몇 시간만에 성체로 자란다는 사실을 알리가 없다. 일단 사건이 터진게 고작 이틀 전인데...] [[높으신 분]]은 당연하다는 듯이 사람을 광장으로 모아서 몰살시키려고 하고, 주인공 일행은 아무렇지도 않게 그 속셈을 알아챈다. 또 마을 주민들이 실종자들을 찾으려고 단체로 몰려와 수색할 정도로 동네와 가까운 숲에서 프레데터의 우주선이 해가 떠있을 때 요란한 소리와 추락했는데 이를 알아차린 마을 주민들은 숲에 사냥을 나온 두 명 뿐이라는 것도 전혀 납득되지 않는다. 심지어 울프 프레데터가 이 우주선을 자폭시켰을 때도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다. 게다가 어린이에게 페이스허거가 달라붙은 뒤 체스트버스터가 가슴을 뚫고 튀어나오거나, 프레데일리언이 임산부들에게 알을 주입하는 장면, 산부인과의 아기들이 살해된 걸 암시하는 장면 등으로 어린이와 아기는 죽지 않는다는 할리우드 영화의 클리셰를 대놓고 깼지만, 충격적이긴커녕 쓸데없이 불쾌감만 준다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크리스 스턱만]]도 이 영화를 리뷰할 때, 등장인물들이 에일리언 영화에 나올 법하지 않고''' 슬래셔 영화의 등장인물 마냥 행동'''한다는 점으로 비판했다. 실제로 "외딴 시골 마을에 갑자기 살인마가 나타나서 사람들이 죽어나간다." 는 설정이 슬래셔 영화나 다름 없다. 바로 이 점이 이 작품을 싫어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스턱만이 리뷰에서 밝혔다. 그리고 후반부 프레데터와 프레데일리언의 격투씬을 예로 들며 너무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 보인다는 이야기와, 프레데터 1편의 어설픈 오마주 등을 혹평하며 최하점인 F를 주었다.[* 전편은 C+등급을 줬고 최소한 에이리언 영화의 느낌이 나며, 뻔하긴 하지만 어느 정도는 즐길 수 있다고 최소한의 커버는 쳐줬다.] 현대 화기로 에일리언을 쓰러뜨리는 장면들이 나와서 에일리언의 방어력과 현대 화기의 위력 연출 문제로 얘기가 많았는데, 사실 에일리언 시리즈는 2부터 방어력의 연출이 명확하지 않았다. 펄스 라이플과 스마트건은 그렇다 쳐도 지근거리에서 바스케즈가 자신의 S&W M39 권총으로 워리어의 머리 측면을 두세발 쏴서 터트린다던가 힉스가 M37 산탄총을 입에 쑤셔넣고 쏴버리자 산산조각 나는 등. 하지만 에일리언 2는 훌륭한 연출로 관객들을 납득시켰지만 AVP2는 그런 연출조차 없어서 문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